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문단 편집) == 인명 표기 == * ''' 음절 내 음운 변화 무시''' 이름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규정 원문이 좀 불분명하게 쓰여 있는데, 여기서 “이름에서 일어나는”은 “이름의 음절 사이에서 일어나는”으로 봐야 자연스럽게 해석된다. 국립국어원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영문판에선 “__Assimilated__ sound changes __between syllables__ in given names are not transcribed.”라 적어놨는데, 이를 번역하면 “이름의 __음절 사이__에 __동화__된 음운 변동은 표기되지 않는다.”로 국문판 원문보다 범위가 명확해진다. 또한 음절 사이에서 일어나는 연음까지도 반영하지 않는다. 즉 '숙영'은 연음을 적용한 발음인 [수경]에 의거한 Sugyeong이 아니라 [숙, 영]과 같이 각 음절자를 끊어 읽었음을 상정한 Sukyeong이다. 한편 음절 사이의 동화된 음운 변동이 아니라 음절 각각에서의 음운 변동(예: 평파열음화(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표기에 반영한다. 즉 이름에 '빛'이 들어가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한 [빋]을 기준으로 하여 Bit(이름 중 첫 글자인 경우) 또는 bit(이름 중 첫 글자 이외인 경우)으로 옮긴다. 이는 이 조항이 한국인이 이름 한 자 한 자를 떨어뜨려 생각하는 경향을 반영한 조항이기 때문이다. 1984년 표기법에선 그런 경향을 반영하여 붙임표로써 그것을 나타냈는데 붙임표 조항이 허용으로 변하면서 혼동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그래서 '빛나[빈나]'는 각 낱자를 음운 변동 고려 없이 그대로 옮긴 Bichna나 음절 사이 비음화까지 고려한 Binna가 아니라 [빋, 나]와 같이 한 자 한 자를 끊어 읽은 Bitna가 된다. 이 원문이 잘못됐음을 지적하는 [[http://blog.daum.net/goodballad/11739144|글]]도 있다. 이름에서의 음운 변화에 대한 입장은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popup/onlineQnaListPopup_2006View.do?b_seq=4103|이곳]]과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popup/onlineQnaListPopup_2006View.do?b_seq=38596&b_parent_seq=38597&b_level=1|이곳]] 참조. 그리고 새국어생활 10권 4호의 30p에도 ‘따라서 이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고, 각 음절의 음가를 살려 적도록 하였다’고 적혀있다. 국어원 온라인 문답에서도 연음되는 이름에 대해 가끔 혼동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새국어생활에 적혀 있는 기술과 개정 시안에서 예시로 제시된 Sukyeong, 그리고 영문판 구문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위의 두 링크의 입장이 정확한 것이다. 다만 이 조항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막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제점 및 비판]] 문서 참고. * '''음절 이어쓰기 원칙''' 한자어 이름과 한자어가 아닌 이름을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애당초 구분하려고 하는 게 더 문제다. 왜 그런지는 [[매큔-라이샤워 표기법#s-7.2|여기]]를 참고할 것.], 붙임표를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름에 붙임표를 넣어야 할 이유는 딱히 없기 때문에, 붙임표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도록 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주변국과 비교해보면 중국 역시 [[한어병음]] 도입 이후로는 이름에 붙임표를 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시진핑|Xi Jinping]]을 Xi Jin-ping이라고 쓰지는 않는다. 한어 병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서는 붙임표를 쓰거나 띄어 쓰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예: [[리콴유|Lee Kwan Yew]], [[리셴룽|Lee Hsien Loong]] 등).] 일본 역시 붙임표를 쓰지 않는다. 2000년부터 붙임표를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도록 규정이 바뀌었지만 관습적으로 붙임표를 넣어 표기해온 경우 이를 그대로 준용한다.(예: [[박근혜|Park Geun-hye]], [[문재인|Moon Jae-in]]). * '''성의 표기는 따로 정한다''' 한국인 이름의 로마자 표기가 무질서하다 보니 '일단 2000년에 표기법을 처음 만들 때는 성씨의 표기를 구체적으로는 정하는 것은 보류하고, 나중에 관용 표기를 최대한 반영해서 정하자'라는 취지의 규정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립국어원은 2002년과 2009년에 성씨 로마자 표기 통일안을 내놓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3&aid=0001994388&viewType=pc|국립국어원이 2009년 발표한 주요 성씨 로마자 2차 시안]]). 다만 강제력은 없으니 본인이 원하는 게 있다면 그렇게 지어도 무관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